동아시안컵 대한민국vs중국 프리뷰

출처 - soccerway

2022년 7월 20일 중국과 대한민국이 동아시안 챔피언십 경기를 치른다.

 

출처 - sofascore

 

동아시안컵 일정

출처 - 네이버

 

 

 

팀 정보

출처 - fctables

중국은 U-23 감독인 알렉산다르 얀코비치의 지휘아래 3년만에 동아시아 챔피언십을 치르게 되었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한 번의 승리만 거둔 것을 제외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아시아의 강호 한국과 일본과 같이 동아시안컵을 치르게 되어 큰 기대를 받진 못하고 있다.

 

올 3월 말에 중국 U-23팀을 데리고 태국을 상대로 4대2 승리 후 '아시아 정상 등극' 드립을 쳐 팬들에게까지도 욕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깨부수겠다는 도발을 했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고 브라질,칠레, 파라과이, 이집트와의 친선경기 후에 1달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국제전을 치른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치뤄지는 컵으로 지난 동아시안컵에서는 우승을 거머쥐며 MVP는 황인범이 받았는데, 그 때 당시의 감독도 벤투 감독이었고 이번에는 국내 선수들을 데리고 경기를 치른다.

 

상대 전적

출처 - worldfootball

중국과 한국의 총 전적은 33전 2승 10무 20패로 중국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2015-17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한 번, 2010년 친선 경기에서 한 번, 총 2번의 승리를 거둔 것이 전부다.

 

출처 - transfermarkt

최근 6경기는 4승 1무 1패로 한국이 압도하는 가운데, 5년동안 치른 경기는 2경기로 대한민국이 2경기 모두 클린시트로 승리를 따냈다.

 

최근 전적

 

중국

출처 - soccerway

최근 5경기는 2무 3패로 7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원정에서는 5연패 중에 있다.

 

팩트 체크

-  동아시안컵 원정 12경기 중 8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  최근 11경기 연속 실점하고 있다.

- 최근 10경기 중 6경기, 원정 10경기 중 6경기는 3점 미만의 저득점 경기였다.

(일본에서 치르는 경기니 원정 경기로 했습니다. 홈 5경기는 패무승승승, 5득 7실점, 10경기 중 5경기 다득점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출처 - soccerway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로 3경기 연속 패배하지 않고 있고, 원정에서는 4승 1패로 아랍 에미레이트에 패하며 7경기만에 원정에서의 패배를 맛보았다.

 

팩트 체크- 최근 15경기 중 14경기에서 득점했다.- 동아시안컵 원정 11경기 중 9경기에서 득점했다.- 동아시안컵 원정 11경기 중 8경기에서 실점했다.- 동아시안컵 9경기 연속 무패 중이다.- 최근 10경기 중 5경기, 원정 10경기 중 6경기는 3점 이상의 다득점 경기였다.

 

득점 분포

출처 - fctables

 

팀 뉴스

 

중국

U-23선수들 기준 그나마 가능성 있는 라인업.

- 88년생 탄룽과 94년생 장광타이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1999~2001년 생으로 23세 이하 소속 선수다.

 

 

대한민국

출처 - KFA 인스타그램

- 동아시안컵은 피파 공인 A매치 데이에 열리지 않아 해외파 차출이 불가능하다.

- 손준호 (산둥루넝)은 무릎부상, 김영권(울산)은 위장염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수비수 김주성(서울)은 코로나 양성 판정으로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 대표팀 스태프 한 명도 일본에 도착한 후 확진되어 격리조치 되었다.

총 정리

 

중국은 또 다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올해 아시안게임에 대한 대비책을 치루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선수가 23세 이하로 A무대 경험이 없기에 저돌적인 공격이 예상되나 이번 팀을 이끄는 얀코비치 감독의 경기 결과를 보면 태국을 상대로 4대2 승리, 이후 아랍 에미레이트를 상대로 3대0으로 대패했다.

 

일본에서 치르는 경기인데, 원정에서 특히나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경기를 치른 5경기 연속 2점 이상 실점을 내주며 단 3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어 중국 입장에서는 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도 전력에서 중국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이지, 순탄치만은 않다.

 

선수 1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해지며 이후에 생길 코로나 여파를 생각을 해둬야하고, 조규성과 조영욱이 공격라인에서 큰 활약을 해주겠지만 문제는 조규성과 조영욱 모두 홈에서 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원정에서는 경기력이 많이 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최근 과한 일정으로 체력적인 부담도 상당할 것이라 여겨지지만 19년도에 아시안컵에 참여했던 선수들이 다수 포진돼있어 패배의 가능성은 옅어보인다.

 

의외로 다득점의 경기는 예상하기 힘들 수 있으나,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다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