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섭이

7월 8일 KBO 두산 vs LG 경기 분석

데프트스포츠2 2022. 7. 8. 11:38

두산 vs LG (최원준, 플럿코) 


선발 투수 비교

두산 선발인 최원준은 통산 LG 상대로 13출장 6선발 2승 0패 33.2이닝동안 3.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삼성, 기아, 한화 다음으로 좋은 상대전적을 LG 상대로 보유하고 있다. 자신의 홈인 잠실에서는 64경기 출장하여 34경기 선발로 나와 14승 7패 220.1이닝동안 3.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잠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LG와의 맞대결 성적은 5월 3일 잠실에서 6.1이닝 2실점 1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최원준의 홈과 원정 성적은 홈 9경기 선발로 나와 2승 4패 2.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원정에서는 6경기 선발로 나와 2승 2패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보다는 자신의 홈인 잠실에서 더욱더 편안하게 던지고 경기력 또한 좋은 모습을 올시즌에 보여주고 있다.
최원준의 최근 등판 기록은 6월 8일 한화전 5.2이닝 4실점 4자책, 6월 19일 KT전 5이닝 7실점 3자책, 6월 26일 기아전 5.2이닝 무실점, 7월 2일 KT전 4.1이닝 6실점 6자책을 기록하며 최근 4경기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최원준의 이름값과는 어울리지 않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월 2일 KT전 이후 6일의 등판 간격을 가지고 등판하며 6일 등판간격을 가졌을 때 10경기에서 58이닝 3.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플럿코의 통산 두산 맞대결은 1경기 5이닝 3실점 3자책 0승 0패 5.40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잠실에서의 통산 성적은 8경기 선발로 나와 2승 4패 48.1이닝 3.54의 평균자책점을 보유하고 있다.
플럿코의 올시즌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은 홈에서 8경기 선발로 나와 2승 4패 48.1이닝동안 3.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원정에서 8경기 선발로 나와 5승 0패 47이닝동안 2.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드넓은 잠실보다 원정에서 성적이 좋고 승률 또한 원정이 홈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럿코의 최근 등판 기록은 6월 14일 삼성전 8.1이닝 무실점, 6월 19일 키움전 7이닝 1실점 1자책, 6월 25일 KT전 6이닝 2실점 1자책, 7월 2일 롯데전 6이닝 4실점 4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6월 14일 삼성전부터 아주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7월 2일 롯데전에서 일격을 맞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가장 최근 등판 경기인 7월 2일 롯데전 이후 6일의 등판 간격을 가지고 등판하며 6일 등판 간격을 가졌을 때 10경기 60이닝동안 3.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 6이닝 2실점 정도의 퍼포먼스를 가져가는 선발 투수로써는 훌륭한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팀 전적

올시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와의 맞대결 성적은 홈팀인 두산 베어스 기준으로 9경기 4승 5패를 기록하며 비등비등하지만 열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홈팀인 두산 베어스의 최근 30경기 홈 성적은 11승 1무 18패 0.383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15경기 홈 성적은 6승 9패 4할의 승률을 보여주며 소폭으로 홈 성적이 그나마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팀인 LG의 최근 원정 30경기 성적은 20승 1무 9패 0.683의 승률을 보여주며 키움의 뒤를 이어 리그 2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15경기 원정 성적은 9승 1무 5패 0.633의 승률을 보여주며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LG 트윈스가 이번 경기에서는 원정이지만 잠실 더비이기 때문에 홈 성적을 살펴보는 것 또한 유의미한 데이터이다. 홈에서 LG 트윈스는 30경기 19승 11패를 기록하며 최근 홈에서 6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15경기 잠실에서 11승 4패 0.733의 승률을 기록하며 잠실에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결과 예측

두산 베어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2차전에서 곽빈이 이정후와 이지영을 사구로 맞힌 후 전력의 반을 잃은 후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것이기 때문에 두산이 완벽하게 이겨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키움과의 시리즈에서 빈타에 허덕였는데 후반 집중력을 통하여 이겨낸 것으로 만약에 이정후가 건재했다면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거두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두산의 선발진은 그래도 솔리드하게 버텨주었지만 타선에서의 침체가 심각한 모습이고, 불펜도 잘 버텨주었지만 과연 이 불펜이 언제까지 유지를 해줄지 상당히 부정적인 예측이 많다.
LG 트윈스는 톱타자이자 팀의 공격력의 핵심인 홍창기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타격과 홈런에서 눈을 뜬 모습이다. 삼성과의 시리즈에서 투수진은 많은 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응집력과 집중력을 통하여 짜릿한 승리를 만들어내었다. 투수진의 불안점이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지만 그것을 타선을 통하여 뒤집으며 승리를 쟁취해내고 있다.
선발 투수 매치업에서는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원준이 최근 이름값과 걸맞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원준과 플럿코는 상당한 투수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들이다. 선발진에서 승부가 나지 않은채로 후반전으로 돌입하게 되면 불펜과 타선이 강한 LG의 우세가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