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김천 상무vs인천 유나이티드 경기 정보
7월 16일 오후 6시에 김천 스타디움에서 김천 상무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팀 정보
김천 상무는 직전 강원과의 경기에서 3골을 먼저 내주며 리드를 완전히 빼앗겼고, 후반전에 조규성의 득점을 시작으로 박상혁이 추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리까지 닿지 못하고 3대2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5경기에서 승점 5점을 얻어 수원 삼성을 제치고 리그 10위로 올랐고,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서 8위 강원FC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지만 팀의 핵심인 조규성의 체력 분배가 문제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직전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2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에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2골을 넣는데 성공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무고사가 떠난 후 4번 째 경기를 치르는 인천인데, 무고사의 비중이 상당했던 만큼 3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다양한 전술을 선보이며 시험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5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6점으로 5위로 떨어지며 6위 수원과의 승점은 2점 차까지 좁혀져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또 다시 순위가 떨어질 수도 있다.
경기 평균 스탯
상대 전적
2004년부터 42경기를 치뤄 18승 11무 13패로 우위에 있는 팀은 인천이지만, 원정 길에선 6승 3무 9패로 김천에게 밀리는 모습이다.
5년간 치른 11번의 경기에서 5승을 챙겨가며 김천이 약간 우위에 있는 모습이지만, 최근 양상을 본다면 2승 1무 3패로 인천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완 감독은 인천의 조성환 감독과 9번의 경기를 치뤄 2승 4무 3패로 7경기만에 패배했다.
감독vs팀으로는 김태완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5승 4무 7패로 5승 4무 7패로 3경기만에 패배했고, 조성환 감독은 김천 상무를 상대로 5승 4무 3패로 7경기만에 승리를 따냈다.
최근 전적
김천 상무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득점은 꾸준히 하고 있고, 최근 2경기 연속 2득점 이상 넣었다.
팩트 체크
- 5경기 연속 득점하고 있다.
- 11경기 중 10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 최근 10경기 중 5경기, 홈 10경기 중 7경기는 3점 미만의 저득점 경기였다.- 리그 홈 순위 9위로, 4승 3무 3패 중이다. (14득 10실)
인천 유나이티드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로 4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강원전 4대1 대승 이후 무고사가 없이 치른 경기는 무승 중에 잇다.
팩트 체크
-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 최근 10경기 중 승리한 경기는 2경기 뿐이다.
- 최근 10경기 중 5경기, 원정 10경기 중 5경기는 3점 이상의 다득점 경기였다.- 리그 원정 순위 5위로, 4번 째로 적은 득점, 4번 째로 적은 실점 중이다. (3승 5무 2패, 12득 12실)
득점 분포
팀 뉴스
김천 상무
- 지언학은 11월 복귀 예정이다.
- 박지수, 고승범이 복귀해 베스트에 가까운 전력으로 인천전에 나설 수 있다.
- 문지환은 시즌 아웃되었다.
- 정승현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인천 유나이티드
- 오반석, 여름, 강민수는 여전히 부상 중에 있다.
- FC서울전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한 김도혁이 이번 경기에도 나오지 못할 것이다.
- 오재석, 이주용, 델브리지가 이번 달 새로운 부상자들로 나오며 수비 라인에 구멍이 생겼다.
그 외 데이터
김천 상무는 제주를 4대0으로 대파하며 홈에서 5경기만에 승리를 얻었고, 이번 경기에서 홈 연승을 노리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넣은 6골은 지난 7경기에서 넣은 득점과 같고, 그 주축에는 조규성이 12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자였던 무고사가 떠난 이후 공동 최다득점자 자리에 올랐는데, 기대골 집계보다도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K리그 올스타에 참가하는 등 체력 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기대된다.
수비수로는 연제운이 강원과의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공중볼 경합, 볼 점유, 태클, 볼 탈취 등 다른 선수들보다 더 뛰어난 두각을 보여 포텐이 터졌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역시 상대 전적인데, 토요일에 치른 인천과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패배하지 않고 있고, 홈에선 2004년 이후 1번 밖에 패배하지 않았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치른 토요일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고, 7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무고사가 떠난 뒤 다양한 전술을 시도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미드필더 이명주가 3경기에서 223개의 패스를 하며 다른 선수들보다 최소 60개 이상의 패스를 해내며 빌드업에 더욱 힘을 쓰고 있지만 침체기에 무고사까지 떠난 상황이라 승리를 따내기엔 확실히 역부족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13경기에서 승리한 건 2경기 뿐인데, 이전 6경기에서 4승을 했으니 확실한 부진이긴 하지만, 김천을 상대로 최근 5번의 경기에서 3번 이긴 것은 이전 9번에서의 승리 횟수와 동일하니 어쩌면 이번에도 승리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이다.
전북과의 경기에서 2점 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후반전에 2점을 넣으며 분전을 하고 있는데 인천 또한 토요일에 치른 올 시즌 리그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고, 토요일 리그 원정 13경기 중 이긴 경기는 단 한 번으로 6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어 김천을 이기려면 전반전에 취약한 김천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어야만 할 것이다.
김천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