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vs서울 이랜드 경기 정보
7월 18일 오후 7시 30분에 대전 시티즌과 서울이랜드가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리그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팀 정보
대전 시티즌은 직전 안산과의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6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기에 광주FC 또한 부진이었기에 선두 자리를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많이 아쉬웠지만 홈 경기 무패는 계속 이어가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면 리그 20경기 연속 무패를 장식하게 된다.
5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6점으로 폼은 리그 중하위권으로 최근 폼이 최상인 안양이 2위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2경기를 더 치르고 1점 차이라 부천과 더불어 셋이서 선두를 바라보며 2위 경쟁에 돌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직전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 2골을 넣으면 승기를 잡나 싶었지만, 후반전에 2골을 내어줬고 마지막에는 김연수까지 퇴장당하는 불상사까지 생겨났다.
5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고작 3점으로 리그 최하위의 폼을 보여주는 가운데 김포에게 밀려난 뒤 승점은 4점차까지 버렁졌다.
상대 전적
2016년부터 서울 이랜드와 치른 25경기 중 승리한 경기는 총 10경기로, 홈에서 7승 2무 4패로 두드러진 성적을 보이고 있다.
5년간 치른 16경기에서 8승 3무 5패로 대전 시티즌이 우위에 있고, 최근 6경기에서는 4승 2패로 대전 시티즌이 2연승 중에 있다.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대전 시티즌 감독이 된 이후로 서울 이랜드와 정정용 감독과 6번의 경기를 치뤄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정정용 감독은 대전과 10번 째 경기를 앞두고 4승 1무 4패로 2연패 중에 있다.
최근 전적
대전 시티즌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로 6경기만에 패배한 대전 시티즌으로, 홈에서는 컵대회 포함 11경기 연속 패배하지 않고 있다.
팩트 체크
-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 리그 홈 9경기 연속 득점하고 있다.
- 최근 10경기 중 7경기, 홈 10경기 중 5경기는 3점 미만의 저득점 경기였다.
- 리그 홈 순위 4위로, 최다 득점, 유일 무패 팀이다. (6승 5무, 23득 14실)
서울 이랜드
최근 5경기 3무 2패로 10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고, 원정에서도 5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팩트 체크
- 리그 원정 11경기 중 10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 최근 리그 10경기 중 7경기, 원정 10경기 중 6경기는 3점 미만의 저득점 경기였다.
- 리그 원정 순위 8위로, 최저 득점, 3번 째로 적은 실점 중이다. (3승 5무 5패, 10득 13실)
득점 분포
팀 뉴스
대전 시티즌
- 노건우는 장기 결장자다.
- 김민덕은 부상으로 6월 말부터 나오지 못하고 있고, 임덕근은 징계 후 복귀하지만, 이현식은 이번 경기 결장이다.
서울 이랜드
- 채광훈, 이인재는 2달 째 못나오고 있는 결장자다.
- 김연수는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이동률은 다이렉트 퇴장 징계로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없다.
- 광주전에서 부상을 입은 윤보상은 결정이고, 아센호의 부상은 잘 회복됐고, 심리만 갖춰진다면 바로 출전할 것이다.
총 정리
대전 시티즌은 2위에 맞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팀 자체가 모험적인 플레이 대신 기본기에 충실한 안정성을 취하는만큼 부진에 빠졌을 때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라 판단했지만 더 부진 중이던 안산을 잡고 간만에 승리를 챙긴 모습이었다.
서울 이랜드와의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고 최근 전적도 더 유리한 지표를 보여주지만 이상하리만치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홈에서 2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다만 월요일에 치른 리그 홈 성적이 6승 3무 2패로 3경기 연속 패배하지 않고 있음에도 서울 이랜드와의 월요일 2경기는 모두 비겼고, 결장자가 많아 다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서울 이랜드는 홈에서 광주를 상대하며 꽤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연속 실점을 하며 승리를 놓쳤고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원정 4경기 연속 득점을 못하며 하락세에 빠져있지만 실점 폼은 많이 줄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주요 선수들이 결장인데다가 월요일 리그 원정 11경기 중 승리한 것은 1경기 뿐이다.
무승부의 가능성을 배제한다면 대전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