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섭이

[KBO] 2022.7.27 기아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

데프트스포츠2 2022. 7. 27. 01:16

 

 

 

 

선발 투수 비교

 

 

기아 선발인 놀린은 전반기 동안 부상에서 회복한 후 5월 20일 이후 2달만에 등판 경기이다. NC와이 통산 성적은 2경기 선발로 나와 1승 1패 11이닝동안 3.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펼쳐지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의 성적은 4경기 출장하여 1승 3패 21.1이닝동안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에서는 합격이지만 4경기에서 21이닝 소화를 했다는 것은 평균 5이닝을 소화한 것으로 이닝 소화 능력에서는 불합격으로 보인다.

올시즌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을 살펴보면 홈에서는 4경기 1승 3패 21.1이닝동안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원정에서는 4경기 선발로 나와 1승 2패 22이닝동안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보다는 홈에서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난다.

놀린의 최근 등판 기록을 살펴보면 5월 3일 키움전 7이닝 4실점 1자책, 5월 8일 한화전 5.1이닝 3실점 3자책, 5월 14일 LG전 5.2이닝 3실점 3자책, 5월 20일 NC전 6이닝 2실점 1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5월 20일 이후 두달이 넘는 시간을 부상에서 회복한 후 등판하는 경기이며 7일 이상의 등판 간격을 가졌을 때 등판한 경기에서의 성적은 2경기 7.1이닝동안 5자책 6.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어 그렇게까지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NC 선발인 이재학은 기아와의 통산 전적은 25경기 출장하여 24경기 선발로 나와 5승 5패 118.2이닝동안 4.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펼쳐지는 챔피언스필드에서의 성적은 7경기 출장하여 6경기 선발로 나와 1승 2패 31.2이닝동안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이지는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학의 올시즌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은 8경기 선발로 나와 1승 4패 36.2이닝동안 3.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원정에서는 5경기 선발로 나와 0승 3패 20.2이닝동안 6.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특히 홈에서 강력한 반면 원정에서는 상당히 부진한 성적표를 가지고 있다.

이재학의 최근 등판 기록은 6월 15일 기아전 2.2이닝 1실점 1자책, 6월 21일 KT전 3.2이닝 5실점 3자책, 7월 7일 한화전 5.2이닝 4실점 4자책, 7월 13일 두산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학은 7월 13일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 후 등판하는 경기이며 7일 이상의 등판 간격을 가져갔을 때 5경기에서 29.1이닝동안 3.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휴식을 많이 가져갔을 때의 성적이 좋아지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팀 전적

 

어제 경기에서 신민혁이 물론 5이닝 1실점으로,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임기영보다 우위를 가져갔지만 완벽한 불펜 릴레이를 통하여 롯데에게 핸드볼 스코어를 냈던 기아 타선을 꽁꽁 묶어버렸다. 그리고 NC는 박민우와 노진혁이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며 NC 답지 않은 많은 득점을 뽑아내며 완승을 거두었다.

기아는 NC를 상대로 자신감이 있었고, 타선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NC의 포수인 양의지에게 완벽하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들의 장기를 선보이지 못하고 완벽하게 무릎을 꿇었다.

NC는 기아를 상대로 올시즌 상대전적을 좁혀내며 좋은 분위기로 2차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 결과 예측

 

기아의 선발투수인 놀린의 부상 후 복귀전이라는 것이 예측을 상당히 어렵게 한다. 놀린은 로니보다는 많은 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로 경기력은 로니에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닝 소화력에서는 문제점이 보였던 투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부상 복귀전이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놀린은 NC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C는 박민우가 확실히 팀의 타선을 이끌어 가며 NC의 중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그리고 타격 측면에서 부진했던 양의지가 환상적인 포수 리드를 통하여 무시무시했던 기아의 타선을 한번 꺼뜨리는 활약을 선보이며 2차전에서도 이러한 기세가 이어진다면 기아의 타선은 확실히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학이 휴식을 많이 얻으면 경기력이 좋아지는 것을 NC는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놀린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기아의 불펜은 꽤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팀이다. NC 또한 실점 억제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많은 점수가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