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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섭이

7월 7일 KBO 두산vs키움 경기 분석

by 데프트스포츠2 2022. 7. 7.

선발 투수 비교

두산 선발인 스탁은 올시즌 처음 두산에 넘어왔고, 키움과의 전적이 없다. 잠실에서는 9경기 선발로 나와 4승 3패 50.1이닝동안 4.11의 평균자책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탁의 올시즌 홈과 원정 성적을 살펴보면 홈에서 8경기 4승 2패 46이닝동안 3.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원정에서는 8경기 선발로 나와 3승 3패 2.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홈보다는 원정에서 성적이 살짝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탁의 최근 선발 등판 기록은 6월 12일 LG전 4.1이닝 7실점 6자책, 6월 18일 KT전 7이닝 무실점, 6월 24일 기아전 6이닝 3실점, 7월 1일 KT전 2.2이닝 8실점 0자책을 기록하였다. 6월 1일부터 퐁당퐁당하며, 많은 실점을 기록하면 그 후 안정적인 투구를 하는 패턴이 6경기 동안 이어지고 있다. 이런 주먹구구식 데이터가 맞아 들어간다면 이번에는 호투할 차례이다.
7월 1일 등판 이후 6일 간격으로 등판하며 6일 등판 간격을 가졌을 때 성적은 11경기 2.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등판 간격에서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키움 선발인 애플러는 올시즌 두산을 상대로 3경기 선발로 나와 1승 2패 17이닝동안 8실점 8자책, 4.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잠실에서는 한경기 나와서 1승 1.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애플러의 올시즌 홈과 원정 성적을 살펴보면 홈에서는 6경기 출전해 1승 3패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원정에서는 9경기 출전하여 3승 1패 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어 자신의 홈인 고척보다 원정에서 더욱더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애플러의 최근 등판 기록은 6월 9일 KT전 5이닝 6실점 6자책, 6월 15일 두산전 5이닝 4실점 4자책, 6월 21일 삼성전 3이닝 3실점 3자책, 6월 26일 2이닝 3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6월 2일부터 꾸준히 하향세를 그려오고 있다.
6월 26일 이후 로테이션을 한번 거르며 휴식을 취했고 7일 이상 등판 간격을 갖는 경기는 1경기로 그때 5이닝 2실점 2자책 3.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 전적

두산은 키움을 상대로 올시즌에 11경기에서 6승 5패를 기록하며 키움을 상대로 약 우세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홈팀인 두산은 최근 홈에서 10경기 성적이 4승 6패로 시즌 총 홈성적인 4할대와 비슷하게 가고 있고 어제도 간신히 역전을 해내며 오랜만의 홈 승리를 쟁취해냈다.
원정팀인 키움의 최근 원정 10경기 성적은 7승 3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이번 시즌 원정 승률 7할대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경기 결과 예측

선발진에서는 두 선수 모두 불안한 점을 노출하고 있지만 그래도 애플러보다는 스탁이 최근의 기세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이정후가 공을 오른쪽 팔꿈치에 맞으며 통증을 호소하여 병원에 갔지만 단순 타박상으로 나와 한숨을 돌렸다. 포수인 이지영 또한 선발투수인 곽빈의 공에 맞으며 병원을 갔고 단순 타박상으로 판정되어 오늘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나오지 못한다면 어제와 같이 키움의 타선의 힘은 반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여 경기 승부를 예측하려면 두 선수가 라인업에 포함되어있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애플러가 최근에 정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스탁도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선발진에서의 예측은 어렵다. 애플러가 잘 버텨준다는 가정으로는 키움이 두산을 상대로 이번 시리즈에서는 전력에서 앞서는 모습이 많이 보였기 때문에 키움의 승리가 점쳐진다. 그러나 애플러가 또 조기 강판을 한다면 안그래도 체력적으로 부담감이 쌓이고 있는 키움 불펜에 더 부담을 가중 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은 팀 데프트스포츠의 저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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