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K리그2 광주FC vs 대전시티즌 심층 분성

 

출처 - kleaguemissnews

7월 30일 오후 7시, 대전 시티즌이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광주 풋볼 스타디움에서 광주FC와 리그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광주FC는 지난 부산과의 경기에서 0대2로 승리하며 원정에서 이어지던 연속 무승부를 깨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5경기에서 9점의 승점을 얻으며 폼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는데, 현재 폼으로 본다면 지난 경기에는 중하위권 수준이었지면 현재는 6경기 기준으로 리그에서 5번 째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는 무승무무승, 6득점 3실점으로 2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홈에서는 승승패승무, 10득점 7실점으로 컵대회 포함 22경기 연속 이어지던 득점행진이 안양전에서 끊기며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야한다.

 

 

대전 시티즌은 직전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3대1로 대승을 거두며 5경기 무승 이후에 연승을 이뤄냈다.

 

5경기에서 만들어낸 8점의 승점은 현재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좋은 예시가 되었지만 원정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선두 광주를 잡아내기 위한 여정을 떠나야 하기에 많은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다.

 

5경기 무무패승승으로 7득점 5실점으로 최근 8경기 중 7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고, 원정에서는 무승패무패, 4득점 6실점으로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상대 전적으로는 2011년부터 26경기를 치뤄 8승 7무 11패로 광주FC가 앞서고 있는데, 2부 리그에서는 5승 4무 5패로 동률인 두 팀이다.

 

결장 정보

 

광주FC

- 이한샘은 장기 결장자다.

- 김종우와 정호연이 징계로 부산전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 복귀한다.

- 김경민이 부산과의 경기 직전에 부상을 당해 결장했고, 이번 경기 출전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전 시티즌

- 노건우는 장기 결장자다.

- 김민덕은 6월 말부터 나오지 못하고 있다.

- 민준영은 퇴장 징계로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예상

광주FC는 최근 홈에서 주기적으로 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홈에서 실점한 11실점 중 7실점이 최근 5경기에서 나왔는데, 23득점 중 10골이 5경기에서 나온 것을 보면 실점을 득점으로 커버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다.

 

원래는 대전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광주였지만 올해 치른 2경기에선 1승 1무로 무패 중에 있고 토요일에 치른 두 팀의 대결에서도 3승 1무 2패로 우위에 있다.

 

2부리그에서 치른 토요일 경기 또한 8경기 연속 무패에 홈에선 4연승이지만, 구단 역사에서 요일별 경기 중 9연무패, 홈 5연승을 이뤄낸 적이 없다.

 

대전 시티즌은 부천전 패배 이후 안산과 서울 이랜드를 잡아냈지만 하위권에 있는 팀이었고 광주는 부천, 안양과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빛 좋은 개살구로 보이는 게 당연할 것이다.

 

거기에 원정에선 충남아산, 부천에게 패하며 홈 강팀에게 약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기에 원정 가는 입장에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토요일에 치른 2부 리그 경기에서도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17년 이후 2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한 적이 없는데, 직전 부천에게 무득점으로 패배했다.

 

다득점의 경기가 예상되며 광주가 승리에 좀 더 근접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