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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꾸미/K리그

8월 5일 K리그 성남FCvs김천상무 스데공 집중 분석

by 데프트스포츠2 2022. 8. 5.

 

탄천 종합 스포츠경기장에서 맞붙은 성남FC와 김천상무다.

 

 

팀 정보

 

성남FC는 현재 5경기 2승 3패로, 길었던 8경기 무승을 꺤 후 2연승에 돌입했다.

 

그 중심에는 여름에 새로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 밀로스가 중심을 잡아주고 뮬리치, 심동운이 엄청난 활약을 하기 시작했다.

 

홈에서도 11경기 무패를 깨며 승리하는데 성공했지만 실점 허용은 10경기 째 이어지며 공격에서 해답을 찾았지만 수비에서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모습이다.

 

반면에 김천 상무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있는데, 3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젯거리가 되고 있다.

 

원래도 최다 득점자 조규성이 득점하지 못하면 패배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국대로 차출되어 경기를 뛰고 온 이후 큰 활약을 해내지 못하고 있고, 곧 있음 제대까지 하는 상황에 마땅한 대체자마저 찾지 못하고 있는 김천 상무다.

 

 

상대 전적

2004년부터 대립을 이어온 두 팀은 38번 째 경기를 앞두고 15승 12무 10패로 성남FC가 우위에 있지만, 홈에서는 7승 3무 6패로 약간의 우위만을 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5년간의 데이터를 본다면 김천 상무가 5승 2무 3패로, 6경기 기준으로는 3승 2무 1패로 상당한 우세를 점하고 있고, 19년부터 리그에서 마주한 8경기 중 7경기는 저득점의 경기였다.

 

 

결장 정보

 

성남FC

 

 

 

출처 - kleaguemissnews

- 박용지는 부상 3달 째에 접어들고 있는 결장자다.

- 강재우는 6월 대구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김천 상무

 
 

출처 - kleaguemissnews

 

- 지언학은 장기 결장자고, 문지환은 안와골절로 시즌 아웃되었다.

- 조규성은 동아시안컵 일본전 이후 허벅지 타박상으로 부상을 입었고, 김주성 또한 원활한 상황은 아니다.

- 정승현 등 9월 전역생들이 휴가를 떠났고, 신병들은 8월 15일 이후로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김한길은 포항전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고,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총 정리

 

성남FC는 여름에 들어온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며 반등의 분위기를 제대로 타고 있다.

 

최근 경기 양상을 보면 선제골 넣은 후 분위기를 잃지 않고 있고 4경기 연속 2점 이상 득점하고 있으며, 작년 5월 이후 16경기에서 2골밖에 넣지 못했던 뮬리치가 지난 경기 멀티골을 넣으며 폼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일 큰 문제는 역시나 홈에서의 실점인데, 인천을 상대로 3대1로 대승을 거뒀지만 9경기 연속 이어지던 실점은 막을 수 없었다.

 

김남일 감독도 김태완 감독의 김천 상무를 상대로 2무 3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고, 성남FC는 금요일에 치른 2경기 원정경기지만 모두 패배했다.

 

김천 상무는 조규성과 김주성이 계속 결장할 것으로 보이며 비상에 빠졌다.

 

조규성이 있을 때는 평균 1.2경기에 달했지만 조규성이 없던 최근 2경기 모두 득점에 실패했고, 조규성의 12득점은 올 시즌 김천이 득점한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원정에서 7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팀에게 좋게 다가오진 않겠지만 직전 수원삼성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며 이어지던 득점, 실점 모두 끊겼고,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하지 못한다면 2018년 7월 이후에 최다 무득점 경기 기록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상대가 성남이기에 나름 자신감을 보일 수도 있을텐데, 가장 최근 성남 원정길에서 0대3으로 승리한 것은 김천 상무가 3년만에 원정에서 3점차 이상 승리를 거둔 것이고, 성남 상대로 5경기 연속 패배하지 않고 있어 약간의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지표로는 성남FC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성남의 허술한 수비가 반전의 열쇠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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