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KBO 삼성vsLG 경기 분석

선발 투수 비교

삼성의 선발 투수인 뷰캐넌은 통산 LG를 상대로 7경기 1승 2패 5.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커리어 통산 상대 전적이 가장 안좋은 팀이 바로 LG이다. 자신의 홈인 라이온즈파크에서의 통산 성적은 40경기 선발로 나와 20승 11패 3.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LG와의 맞대결은 4월 26일 대구에서 7이닝 4실점 3자책을 기록하였다.
뷰캐넌의 올시즌 홈과 원정 성적은 홈에서 8경기 선발로 나와 3승 2패 2.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원정에서는 8경기 선발로 나와 3승 3패 2.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미세하게나마 홈이 원정보다 성적이 더 좋다.
뷰캐넌의 최근 등판기록은 6월 12일 NC전 6이닝 1실점 1자책, 6월 18일 기아전 6이닝 1실점 1자책, 6월 24일 한화전 6.2이닝 3실점 3자책, 6월 30일 KT전 4이닝 6실점 6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6월 30일 이후 7일의 등판 간격을 가지고 출격하며 7일 등판 간격을 가지고 등판했을 때 1경기에서 9이닝동안 완봉승을 거두었다.

LG 선발인 김윤식은 통산 삼성을 상대로 7경기 출전하여 3경기 선발, 1승 2패 2.8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커리어 통산 롯데 다음으로 삼성과의 상대 전적이 좋다. 대구에서의 통산 성적은 3경기 출장하여 1경기 선발로 나와 0승 1패 2.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삼성을 상대로 1경기 맞붙었는데 5월 29일 잠실에서 4.1이닝 동안 2실점 2자책을 기록하엿다.
김윤식의 올시즌 홈경기 성적은 7경기 선발로 나와 1승 3패 4.00의 평균 자책점, 원정에서의 성적은 4경기 선발로 나와 1승 0패 2.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보다는 표본은 적지만 원정에서 위력적인 공을 던지고 있는 올시즌의 김윤식의 모습이다.
김윤식의 최근 등판 기록은 6월 4일 SSG전 5이닝 1실점 1자책, 6월 11일 두산전 6이닝 2실점 2자책, 6월 17일 키움전 6.1이닝 1실점 1자책, 7월 1일 롯데전 5이닝 1실점 무자책을 기록하며 최근 4경기에서 선발로써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4일 전까지는 기복이 있어 퐁당퐁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안정감 그 자체의 투구를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7월 1일 등판 이후 6일 간격의 등판이며 6일 간격으로 등판했을 시 성적은 4경기 5.29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며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윤식은 7일 등판 간격과 7일 이상의 등판간격을 가졌을 때 2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휴식을 더 많이 취하면 더 좋은 공을 던지는 모습을 올시즌에 보여주고 있다.


팀 전적

올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맞대결 성적은 홈팀인 삼성 라이온즈 기준으로 11경기 3승 8패로 압도적 열세다.
홈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최근 홈성적은 말그대로 박살나고 있는데, 최근 30경기 홈성적은 11승 19패 0.350의 승률, 최근 15경기 홈성적은 3승 12패 2할의 승률, 최근 5경기는 1승 4패로 홈에서 정말 빌빌대고 있다.
LG 트윈스의 최근 원정경기 성적은 7승 3패로 날아오르고 있고 삼성과는 반대로 홈성적 또한 훌륭해지고 있다.


경기 결과 예측

삼성의 투수진이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다. 그나마 강력했던 선발진들도 무너지고 있고, 불펜은 원래부터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았지만 마운드가 붕괴되었다는 표현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타선에서 힘을 내주냐? 그것도 아닌 것 같다. 대구를 홈으로 쓰는 삼성 라이온즈는 전통적으로 여름에 강했던 팀이지만 중심 타자인 피렐라와 오재일이 정신을 못차리고 있고 구자욱의 부상 여파로 인하여 도대체 공격 어느 부분에서 활로를 뚫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공격에서도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제는 9점이나 냈지만 불펜지네서 이승현- 김윤수가 각각 2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고 오랜만에 등판한 오승환도 무너지며 패배를 기록하였다.
LG 트윈스는 홍창기가 빠졌지만 홈런 5개를 쏘아올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불펜진이 든든하게 버텨주며 승리에 발판이 되었고 타선에서도 최근 침체기를 겪었었지만 삼성 불펜을 두드려 패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최근 유일한 약점이었던 타선의 폭발력도 증명해내었다.
선발진의 매치업에서는 뷰캐넌을 내세운 삼성의 우위가 점쳐진다. 그러나 선발 투수를 제외하고는 앞서가는 지표가 하나도 없다. 삼성은 LG보다 불펜도 불안하고, 타선의 응집력 또한 열세이고 홈경기 성적이 너무나도 심각하다. 그러나 LG는 최근 원정경기 성적 또한 훌륭하다. 
김윤식이 최근의 흐름대로 던진다면 LG의 우세가 점쳐진다.

 

이 글은 팀 데프트스포츠의 저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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