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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섭이

7월 8일 KBO 삼성 vs SSG 경기 분석

by 데프트스포츠2 2022. 7. 8.

삼성 vs SSG (허윤동, 김광현) 


선발 투수 비교

삼성 선발인 허윤동은 SSG와의 상대전적이 없다. 커리어 통산 첫 맞대결이다.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와의 상대전적은 1경기 있는데 5이닝 3실점 2자책을 선발로 나와 기록하였다. 자신의 홈인 라이온즈파크에서의 성적은 8경기 8선발 1승 0패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허윤동의 올시즌 홈과 원정 성적은 홈에서 2경기 선발로 나와 1승 0패 11이닝동안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원정에서는 5경기 선발로 나와 2승 1패 5.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허윤동의 최근 기록은 6월 15일 LG전 5이닝 무실점, 6월 21일 키움전 5이닝 2실점 2자책, 6월 26일 한화전 5이닝 2실점 2자책, 7월 2일 NC전 3.1이닝 7실점 7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6월 3일부터 5경기동안 5이닝 이상을 던지며 선발 투수로써 역할을 다 해주었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7월 2일 NC전에서 크게 무너졌다.
7월 2일 등판 이후 6일 간격으로 등판하며 6일 등판 간격을 가졌을 때 허윤동의 성적은 4경기 18.1이닝동안 10자책, 4.91의 평균자책점을 보유하고 있다.

김광현의 커리어 통산 삼성전 성적은 16선발 9승 3패 2.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온즈파크에서의 성적은 3경기 선발로 나와 2승 1패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김광현의 홈과 원정 성적은 홈에서 10경기 선발로 나와 6승 0패 1.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원정에서는 4경기 선발로 나와 2승 1패 1.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어 무시무시한 활약을 하며 진격하고 있다. 올시즌 삼성과의 맞대결은 1경기 있는데 4월 15일 문학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겨갔다.
김광현의 최근 등판 기록은 6월 7일 NC전 7이닝 5실점 1자책, 6월 18일 롯데전 5이닝 2실점 2자책, 6월 25일 NC전 6이닝 무실점, 7월 2일 3.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참고로 7월 2일 기아전에서 3.2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가게 된 이유는 기아의 용병타자 소크라테스 헤드샷으로 인한 다이렉트 퇴장이다.
7월 2일 기아전 이후 6일의 등판간격을 가지고 등판하며 6일 등판 간격을 가졌을 때 김광현의 성적은 9경기 59이닝 동안 11자책, 1.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팀 전적

올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 성적은 홈팀인 삼성 라이온즈 기준으로 6경기 2승 4패를 기록하며 열세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홈팀인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30경기 홈 성적이 10승 20패로 0.333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홈성적은 더 심각한데 2승 8패 0.200의 승률을 기록하며 홈 승률이 가면 갈수록 내려가고 있어, 홈에서 상당히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SG 랜더스의 최근 30경기 원정성적은 14승 3무 13패 0.517의 승률을 기록하며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원정에서 승률이 잘나오는 팀이 많기 때문에 5할이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는데도 리그 7위에 위치해있다. 최근 10경기 원정 성적은 4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0.450의 원정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SSG 랜더스는 올시즌 트렌드와는 다르게 원정보다 홈에서 극강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정리하자면 홈에서 엄청나게 약하고 홈에서 최근에도 고꾸라지고 있는 팀과, 홈에서는 리그 1위의 활약을 선보이며 무적의 모습을 보여주나 원정에서는 인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팀간의 맞대결이다.


경기 결과 예측

현재 6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이다. 홈에서 연달아 시리즈를 치루며 가뜩이나 홈에서 약한데 홈에서 6연전을 치르며 일단 LG 트윈스에게 스윕을 당하였고 이번 주말 홈 시리즈의 맞대결 상대는 리그 1위인 SSG 랜더스이다. 산넘어 산이라는 표현이 적당한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는 자랑하던 선발진 조차도 힘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뷰캐넌과 원태인마저 대량 실점을 하고 말았고, 황동재와 허윤동 또한 경험의 부족, 체력 부족으로 인하여 점점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정현 또한 작년의 단단했던 모습은 존재하지도 않고 피홈런 공장이 되어가고 있다. 게다가 삼성 라이온즈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많은 점수를 내주었지만, 불펜이 정말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믿고 올릴만한 투수가 없는 상황으로 누구든 올라오면 경기가 터지며 삼성 팬들도 속이 터지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SSG 랜더스는 롯데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키움이 연패를 하는 틈을 타 리그 2위인 키움과 승차를 벌리는 데 성공하였다. 홈에서 역시 강했던 SSG는 상당히 어려웠던 롯데전을 치뤘는데 이는 롯데 자이언츠가 전력을 회복한 것이지, SSG 랜더스가 못한것이 아니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추신수의 굿바이 홈런으로 1차전을 선취해내고 3차전에서는 무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기분 좋게 대구에 왔다. 불펜의 불안점이 있었지만 선발 투수들이 기본 6이닝 이상 소화해주는 괴력을 선보이며 불펜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는 SSG 랜더스는 타선 또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진격을 시작하였다.

선발 매치업에서 당연히 김광현을 내세운 SSG 랜더스의 강우세가 예상된다. 게다가 삼성의 최근 분위기가 절대로 김광현을 뚫어낼 것 같지도 않고, 김광현을 설사 뚫어낸다고 해도 불펜들이 그 뚫어낸 점수를 그대로 헌납할 것 같아 보이는 것이 현재 삼성 라이온즈 경기력의 현실이다. 타선에서의 주전들의 강력함과 백업의 약함이 공존하며 지적되었던 뎁스 문제가 터지면서 타선에서 새로운 동력 또한 존재하지 않아 빛을 잃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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